[칼리그램 x 비상교육]

칼리그램이 비유와 상징 사사 <비상이십>을 제작했습니다.
<비상이십>은 비상교육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사입니다.

‘이야기, 정체성 편’에 이어 ‘디자인, 컬러 편’을 소개합니다.
칼리그램이 <비상이십>을 만들며 고민했던
디자인과 컬러에 대한 의도와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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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기존의 사사들은 기업에서 있었던 사건을 정리하고
보관하는 목적에 치중하느라 독자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이 부족했습니다.

이를 위해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닌,
기업의 성장 과정을 기승전결의 전개를 통해 극적인 스토리 라인을 완성했습니다.

비상교육에 재직하며 기업을 이끌어 간 이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신뢰감을 더하고 독자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궁극적으로 사사 본연의 ‘역사 기록’이라는 의미와
책 본연의 ‘읽는 매체’라는 의미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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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칼리그램은 비주얼적으로 멋진 디자인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디자인에 스토리텔링과 의미를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비상이십>에 삽입된 화보는 순서대로 비상의 시작, 고난과 역경, 성장, 미래를 향한
도약과 희망찬 소망을 상징하는 스토리라인 구조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보 구성을 통해 독자들의 흡입력을 높이고,
사사 본문의 스토리 구조와 일치시켜 통일성을 더했습니다.

또한 비상교육에서 노력하는 인물들을 포착한 화보를 통해 인간 중심의 기업 정체성을
표현하고, 비상이 추구하는 교육 철학과 올바름의 가치를 각인시키고자 의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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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비상이십>의 컬러는 정적이지만 역동적이며, 무채색이지만
살아있는 모던한 컬러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역동성 있는 기업과 힘 있는 사사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표지에는 함축적 표현의 제호를 사용하여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구현해 사사의 소장 가치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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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사사를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반영하는 것입니다.

칼리그램은 기승전결의 스토리 전개 방식에 비상교육의 핵심 가치와
결정적 사건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비상교육만의 ‘사사’를 펴냈습니다.

비상교육이 교육 기업으로서 이례적인 수치와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한 것에 주목, 결정적인 사건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를 통해 비상교육의 성장 배경을 강조하고,
독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의도했습니다.

또한 비상교육만의 기업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실어
스토리 라인에 근거를 더하고, 극적 매력을 더했습니다.